박람회 부스에서 15분 안에 받아 적을 다섯 칸
부스 상담에서 받아 적을 것은 다섯 가지입니다. 제조사인지 유통사인지, MOQ, 수량 구간별 공급가, 온라인 판권, 세금계산서 발행 여부입니다. 이 다섯 칸이 인쇄된 A4 한 장과, 빈 칸을 어떻게 읽을지 정한 뒷면 규칙을 아래에서 바로 인쇄하실 수 있습니다.
칸을 다 채우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어느 칸이 비었는지가 그 부스를 계속 볼지 말지를 정합니다. 뒷면 규칙이 이 종이를 체크리스트에서 판단 도구로 바꾸는 부분입니다.
박람회 부스에서 뭘 물어봐야 하나요?
다섯 가지입니다. 묻는 순서도 이대로입니다. 만드는 곳인지와 최소 수량을 모르는 채로 단가를 들으면, 그 숫자가 어느 조건에서 나온 값인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칸 1 · 제조사 / 유통사
이 부스는 만드는 곳인가요, 받아서 파는 곳인가요?
“직접 생산하시나요, 아니면 공급받아 유통하시나요?”
같은 물건이라도 만드는 곳과 받아 파는 곳은 줄 수 있는 조건의 폭이 다릅니다. 생산 라인을 가진 쪽은 수량과 단가를 그 자리에서 계산해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통사는 위에 한 번 더 확인해야 하는 구조라 답이 며칠 뒤에 옵니다.
유통사가 나쁘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소량으로 시작할 때는 재고를 나눠 갖는 유통사 쪽이 오히려 편합니다. 다만 어느 쪽인지 모르는 채로 단가를 들으면, 그 숫자가 최종가인지 중간 단계 가격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 자리에서 판정즉답이 안 나오면 중간에 한 단계가 더 있다고 보고 나머지 칸을 채우십시오.
칸 2 · MOQ (최소 수량)
MOQ는 몇 개부터인가요?
“첫 주문 최소 수량이 몇 개입니까? 테스트로 더 적게 가는 방법이 있습니까?”
MOQ는 최소 주문 수량을 말합니다. 이 숫자가 곧 첫 재고 부담이라, 처음 시작할 때는 단가보다 먼저 걸리는 조건입니다.
박람회 기간에만 열리는 수량 조건이 붙기도 합니다. 현장에서만 되는 조건인지 평소에도 같은지를 반드시 같이 물어야 합니다. 이 구분을 안 적어 오면 집에 와서 다시 물어야 합니다.
그 자리에서 판정숫자 대신 '많이 하시면 맞춰드립니다'가 오면 그 칸은 채워진 게 아닙니다.
칸 3 · 공급가
공급가는 수량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나요?
“MOQ 수량에서 개당 얼마입니까? 그 두 배를 주문하면 얼마가 됩니까? 부가세는 포함입니까?”
단가는 하나가 아니라 구간입니다. 한 지점만 적어 오면 수량을 늘렸을 때 마진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계산할 수가 없습니다.
부가세 포함 여부를 그 자리에서 확인하지 않으면 10%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채로 계산하게 됩니다. 두 부스를 나란히 놓고 비교하려면 부가세를 뺀 값끼리 맞춰야 합니다.
그 자리에서 판정구간이 두 개 이상 적혀야 이 칸이 채워진 것입니다.
칸 4 · 온라인 판권
온라인에서 팔아도 되나요?
“스마트스토어와 오픈마켓에 올려도 됩니까? 못 올리는 채널이 있습니까? 최저가 제한이 있습니까?”
이미 다른 곳에 온라인 독점이 나가 있는 물건이 있습니다. 모르고 올렸다가 내려달라는 연락을 받으면 물건은 창고에 그대로 남습니다.
'되긴 되는데 최저가만 지켜주세요'도 조건입니다. 지켜야 하는 하한이 얼마인지 숫자로 받아 적어야 나중에 말이 달라지지 않습니다.
그 자리에서 판정이 칸이 비면 나머지 네 칸이 아무리 좋아도 뒷면 첫 번째 규칙이 적용됩니다.
칸 5 · 세금계산서
세금계산서를 발행해 주나요?
“세금계산서 발행되나요? 사업자등록증을 지금 드릴까요, 뒤에 보내드릴까요?”
세금계산서를 못 받으면 매입세액 공제를 받을 수 없습니다. 공급가에 붙은 10%가 그대로 원가로 굳는다는 뜻입니다.
발행 여부는 그 거래의 성격을 알려주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계속 가져갈 거래처로 잡을 수 있는 곳인지가 이 한 칸에서 갈립니다.
그 자리에서 판정'현금가는 따로 있습니다'가 나오면 두 가격을 다 적어 두고 집에서 비교하십시오.
MOQ는 어떻게 협상하나요?
MOQ는 깎는 것이 아니라 바꾸는 것입니다. “조금만 줄여주세요”라는 말에는 상대가 내줄 근거가 없습니다. 상대의 부담을 줄여 주는 조건을 내밀어야 숫자가 움직입니다.
색상과 옵션을 하나로 모읍니다.
세 가지 색을 100개씩 가져가는 것과 한 가지 색을 300개 가져가는 것은 총수량이 같아도 생산 쪽에서는 다른 일입니다. 옵션을 줄이면 같은 수량에서 조건이 달라질 여지가 생깁니다.
첫 주문을 테스트로 잡고 다음 시점을 같이 적습니다.
적은 수량을 받는 대신 언제 얼마를 재주문할지를 그 자리에서 말합니다. 상대가 보는 것은 이번 한 건이 아니라 거래가 이어질지 여부입니다.
현장 조건이면 언제까지인지를 반드시 받아 적습니다.
박람회 기간에만 열리는 조건은 기간이 끝나면 없던 일이 됩니다. 종이 아래쪽에 유효 기간을 적는 줄을 둔 이유입니다.
그리고 협상은 세 번째 부스부터 시작됩니다. 한 곳의 답만 들고는 그 조건이 좋은지 나쁜지 판단할 자료가 없습니다.
빈 칸은 어떻게 읽나요?
자체 판단
아래는 창업백서101이 정한 기준입니다. 업계 표준이 아니라, 현장에서 빨리 자르기 위해 미리 그어둔 선입니다. 종이 뒷면에 그대로 인쇄됩니다.
- 1
판권 칸이 비면 그 부스는 버립니다.
온라인에서 팔 수 있는지가 확실하지 않은 물건은 온라인으로 파는 사람에게는 아직 물건이 아닙니다. 단가가 좋을수록 아깝지만, 아까워서 들고 오면 재고가 됩니다.
- 2
MOQ 없는 공급가는 안 적은 것과 같습니다.
수량이 안 정해진 단가는 다음 통화에서 바뀝니다. 두 칸은 한 쌍이라 하나만 채우면 둘 다 못 쓰는 값이 됩니다.
- 3
세금계산서 칸이 비면 공급가에 10%를 얹어서 다시 봅니다.
매입세액 공제를 못 받으면 그 10%는 원가입니다. 발행해 주는 곳의 단가가 조금 높아 보여도 실제로는 그쪽이 쌀 수 있습니다.
- 4
숫자가 한 칸도 안 나온 부스는 명함만 받고 넘어갑니다.
카탈로그와 명함은 어느 부스에서나 받습니다. 그 자리에서 숫자를 안 주면 집에 와서 다시 물어도 같은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게 됩니다. 그 시간에 옆 부스를 하나 더 도는 편이 낫습니다.
- 5
같은 답이 세 곳에서 나오면 그때부터 시세입니다.
한 곳이 부른 MOQ 500개는 그 부스의 조건이지 그 품목의 조건이 아닙니다. 비교 대상이 생기기 전에는 깎아달라고 할 근거도 없습니다.
- 6
하루에 상담을 붙일 부스는 다섯 곳으로 정하고 들어갑니다.
열 곳을 돌면 종이는 다 차는데 어느 답이 어느 부스 것이었는지가 섞입니다. 이 종이가 다섯 부스까지인 이유입니다.
박람회 상담 준비물은 뭘 챙기나요?
챙길 물건은 많지 않습니다. 아래 종이 한 장이면 부스 5곳이 들어갑니다. 볼펜과 명함을 더하면 준비물은 끝입니다.
정작 중요한 준비물은 물건이 아닙니다. 들어가기 전에 상담을 붙일 부스를 미리 골라 두는 일입니다. 그 목록이 없으면 두 시간을 돌고도 종이는 한 칸도 안 채워집니다. 어느 행사에 어떤 부스가 모이는지는 박람회 일정에서 업종과 단계로 걸러 보시면 됩니다.
인쇄해서 가져가기
아래 버튼을 누르면 이 종이만 A4 두 장으로 나갑니다. 앞면이 부스 5곳, 뒷면이 규칙입니다. 양면 인쇄로 뽑아 반으로 접으면 한 손에 들어갑니다. 파일을 따로 내려받는 형태로 만들지 않은 이유는, 값이 바뀌었을 때 이미 내려받은 파일은 고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부스 상담 기록지
행사 __________ 날짜 __________ · changup101.com/expo/booth-sheet
다섯 칸이 다 차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빈 칸이 어디인지가 뒷면에서 판정으로 바뀝니다.
뒷면 · 빈 칸을 읽는 규칙
창업백서101이 정한 기준입니다. 업계 표준이 아니라 판단을 빨리 하려고 정해 둔 선입니다.
- 1
판권 칸이 비면 그 부스는 버립니다.
온라인에서 팔 수 있는지가 확실하지 않은 물건은 온라인으로 파는 사람에게는 아직 물건이 아닙니다. 단가가 좋을수록 아깝지만, 아까워서 들고 오면 재고가 됩니다.
- 2
MOQ 없는 공급가는 안 적은 것과 같습니다.
수량이 안 정해진 단가는 다음 통화에서 바뀝니다. 두 칸은 한 쌍이라 하나만 채우면 둘 다 못 쓰는 값이 됩니다.
- 3
세금계산서 칸이 비면 공급가에 10%를 얹어서 다시 봅니다.
매입세액 공제를 못 받으면 그 10%는 원가입니다. 발행해 주는 곳의 단가가 조금 높아 보여도 실제로는 그쪽이 쌀 수 있습니다.
- 4
숫자가 한 칸도 안 나온 부스는 명함만 받고 넘어갑니다.
카탈로그와 명함은 어느 부스에서나 받습니다. 그 자리에서 숫자를 안 주면 집에 와서 다시 물어도 같은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게 됩니다. 그 시간에 옆 부스를 하나 더 도는 편이 낫습니다.
- 5
같은 답이 세 곳에서 나오면 그때부터 시세입니다.
한 곳이 부른 MOQ 500개는 그 부스의 조건이지 그 품목의 조건이 아닙니다. 비교 대상이 생기기 전에는 깎아달라고 할 근거도 없습니다.
- 6
하루에 상담을 붙일 부스는 다섯 곳으로 정하고 들어갑니다.
열 곳을 돌면 종이는 다 차는데 어느 답이 어느 부스 것이었는지가 섞입니다. 이 종이가 다섯 부스까지인 이유입니다.
적어 온 값은 상담 자리에서 들은 조건입니다. 계약 조건은 견적서와 계약서에 적힌 것이 기준입니다. 이 종이는 비교를 하려고 쓰는 메모지입니다.
집에 와서 어떻게 정렬하나요?
받아 온 종이를 그대로 옮겨 적으면 위 규칙이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판권 칸이 빈 부스에는 규칙 1이 바로 붙고, 목록은 채운 칸이 많은 순으로 정렬됩니다.
받아 온 종이 옮겨 적기
적어 온 다섯 칸을 그대로 옮기면 규칙이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입력한 내용은 이 브라우저에만 저장되고 서버로 전송되지 않습니다. 브라우저 저장소를 지우면 함께 사라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박람회 부스 상담은 한 곳에 얼마나 쓰나요?
이 기록지는 부스 한 곳에 15분을 전제로 만들었습니다. 창업백서101이 정한 기준이지 규칙은 아닙니다. 다섯 칸을 채우는 데 필요한 최소한이면서, 뒤에 기다리는 사람이 있는 부스에서 무리 없이 쓸 수 있는 길이로 잡았습니다. 한 곳에 30분을 쓰면 하루에 도는 부스가 절반으로 줄고, 비교할 대상이 없어 협상 근거도 안 생깁니다.
MOQ가 부담되면 그 부스는 포기해야 하나요?
아닙니다. MOQ는 깎는 대상이 아니라 바꾸는 대상입니다. 색상이나 옵션을 하나로 모으면 같은 수량이라도 생산 쪽 부담이 줄어 조건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첫 주문을 테스트 물량으로 잡고 재주문 시점을 함께 적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어떤 조건도 그 자리에서 확답을 받아 적어야 의미가 있습니다.
여기에 적은 상담 내용은 어디에 저장되나요?
이 페이지 아래 정리 화면에 입력한 값은 사용하시는 브라우저 안에만 저장됩니다. 서버로 전송되지 않고, 방문 통계로도 보내지 않습니다. 브라우저 저장소를 비우면 함께 사라지므로 중요한 조건은 종이나 다른 곳에 옮겨 두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볼 것
- 코리아 이커머스 페어 일정과 부스 도는 순서이 다섯 칸을 실제로 쓰게 되는 회차입니다.
- 박람회 일정 전체업종과 창업 단계로 걸러 남은 회차만 봅니다.
여기서 답이 안 나오면
박람회 하나를 앞두고 생기는 질문은 셋인데 성격이 전혀 다릅니다. 전시장을 세 홀로 나눠 뒀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페이지가 있는 A홀은 어떤 행사가 언제 어디서 열리고 누구에게 순서가 오는지 까지만 답합니다.
지금 계신 곳A홀 · 사실
B홀 · 시간
퇴근후30분 ↗
회사를 다니면서 갈 수 있는 날인지, 하루를 빼야 한다면 그 하루의 값이 얼마인지 계산합니다.
afterwork30.com
C홀 · 서류
코워크시티 법인설립지원센터 ↗
부스에서 서류를 요구받았을 때 무엇이 되고 무엇이 막히는지 법령 근거와 함께 판정합니다.
k-incorp.org
세 사이트 모두 (주)코워크시티가 운영합니다. 이동한 곳에서도 결제나 가입을 요구하지 않습니다.